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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청년일자리 1위·지역안전도 1등급 잇따라 선정

등록 2018.12.17 08: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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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비 8억5300만원 확보

안전도 지난해대비 4등급 상승

대구 수성구, 청년일자리 1위·지역안전도 1등급 잇따라 선정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시 수성구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지역 1위, 지역안전도 1등급 등에 잇따라 선정됐다.

수성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대구지역 구·군 중 가장 많은 7개 사업이 선정돼 국·시비 8억53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는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성구는 내년부터 이번 공모 선정된 지역정착형 1개,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2개, 민간취업연계형 4개 사업 예산으로 만 39세 미만 청년 130여명에게 창업서비스 지원 및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역정착형 사업으로 지식기반 서비스업 중심 창업기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 후 청년을 취업시킬 계획이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사업은 창의적이고 사업화 가능성이 우수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활동비를 지원하고 지역 음악·연극·미술 부분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에게 공연과 전시의 기회를 주는 사업이다.

민간취업연계형 사업은 공공기관과 재단, 도서관, 복지관 등에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의 사회생활 경험과 취업역량 강화를 통한 민간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성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도 지역안전도 진단 평가(자연재해 분야)에서 전년대비 4등급이나 상승한 1등급을 달성했다.

지역안전도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해위험 요인, 예방대책 추진, 예방시설 정비 등 3개 분야의 진단항목별 평가 점수를 합산해 1∼10등급으로 분류한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우수한 지역임을 나타낸다.

또 수성구는 진단결과 전국 지자체 상위 15%에 해당돼 자연재해 발생 시 재난복구 비용에 대해 국고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수성구는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풍수해, 설해 등 자연재해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하천, 하수도 정비 등 각종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며 재난 대비·대응 태세를 확립했다.

대구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지역안전도 결과는 전 직원이 평소 재난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 대비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자연재해 대비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1등급 유지를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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