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사립학교 교원인사 실무편람 전면 개정

울산시교육청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원인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인사 관련 실무편람을 전면 개정·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립학교 교원인사 실무편람 개정 발간은 2008년 이후 10년만이다.

이번 실무편람은 사립학교 교원인사 사무 처리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표준화해 제공함으로써, 사립학교 교원 인사업무의 투명성, 효율성, 합리성을 더욱 확실히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정됐다.

새롭게 제작된 이번 편람은 2008년 제작한 '사립학교교원 인사사무처리지침' 이후 지난 10년간 여러 차례 개정된 사립학교법을 비롯한 각종 법규와 규정들을 최신화해 현재에 맞도록 새롭게 담았다.   

특히 현장에서 가장 실질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질의·회신 분야에 많은 사례를 제시하여 교원인사 업무를 처음 접하는 교직원도 어려움 없이 인사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실무편람은 사립학교 교원인사 업무의 총괄적인 이해를 비롯한 신규교원 임용, 휴․복직, 복무, 징계 등에 관한 절차와 서식 등도 실어 사립학교 교원에게 인사업무 관련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실무편람을 통해 사립학교 교원 자신의 권리와 책임을 올바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교원 스스로 자신의 권익과 신분을 보장하고 교원들의 사기앙양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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