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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중소기업 인재양성 지원효과 '톡톡'

등록 2018.12.17 11: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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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현재 추진 중인 일학습병행사업이 경기 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체계적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11월 열린 울산 일학습병행의 날 행사 중 우수 학습근로자 사례발표 현장. 2018.12.17. (사진=울산상공회의소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현재 추진 중인 일학습병행사업이 경기 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체계적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11월 열린 울산 일학습병행의 날 행사 중 우수 학습근로자 사례발표 현장. 2018.12.17. (사진=울산상공회의소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현재 추진 중인 일학습병행사업이 경기 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체계적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울산상의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일학습병행 컨설팅 지원을 받은 기업은 60여곳으로 대다수가 중소기업이다.

 30인 이하 소기업 수준의 기업들은 신입 인재양성 측면에서 한계에 봉착한 상황이며 이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일학습병행 컨설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에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신입사원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훈련비용 지원 등을 통해 대기업 못지않은 인적자원 역량개발 인프라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올해부터 컨설팅 지원 업종과 직종을 크게 확대했다.

 기계, 화학, 전기·전자 등 일반적인 제조업종 뿐만 아니라 건설, 재료, 경영·회계·사무, 자동차정비, 호텔, 보건의료, 사회복지 등 비제조업과 중소기업 지원에도 나섰다.

 지난 11월에는 울산 일학습 병행의 날 행사를 열어 일학습 병행에 대한 대외적 이미지를 한층 높이고 참여기업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일학습 병행 기업간 정보교환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겪고 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수기업 사례집을 제작해 기업간 벤치마킹을 도왔다.

 울산상의는 일학습 병행의 양적 확산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내년에는질적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정부지원사업이 중소기업에 집중된다는 편견과 잘못된 인식으로 중소기업에 비해 일학습병행의 참여율이 저조했던 대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정기공모 방식의 일학습 병행 참여기업 모집을 내년부터는 수시모집 형태로 전환한다.

 특히 기존의 '재직자 자격연계형' 일학습 병행 위주에서 대학학위 연계형, 전문대 재학생 과정, 고교생 도제학교 등으로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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