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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중 작가와 충북학생 9000명의 꿈을 담은 작품 개막

등록 2018.12.17 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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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충북진로교육원에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도내 초·중·고 학생 9000여 명이 함께 만든 '꿈의 집'을 17일 개막했다. 2018.12.17 (사진=충북도교육청 제공)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충북진로교육원에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도내 초·중·고 학생 9000여 명이 함께 만든 '꿈의 집'을 17일 개막했다. 2018.12.17 (사진=충북도교육청 제공)[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충북진로교육원에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도내 초·중·고 학생 9000여 명이 함께 만든 '꿈의 집'을 17일 개막했다.

강 작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청사 메인홀의 벽화와 뉴욕 지하철역의 환경조형물 등을 제작하는 등 백남준 이후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빛내는 설치미술가다.
 
이날 개막한 '꿈의 집'은 꿈꾸는 직업이나 세상을 그린 그림을 스캔해 3인치 큐브 타일에 옮겨 집 모양의 벽에 붙여 만든 것이다.
 
'꿈의 집'에는 학생들의 꿈을 담은 그림 9100점과 강익중 작가의 '한글과 달항아리 그림' 1021점, '내가 아는 것' 작품 4608점 등 모두 1만4729점이 걸렸다.

학생 그림 9100점은 도교육청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받은 작품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내가 그린 작은 그림이 세계적인 작가 작품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신기하다"고 기뻐했다.

강익중 작가는 "고향인 충북의 어린이들이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잘 실현해 나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강 작가는 개막식이 끝난 후 '나의 꿈, 우리의 꿈'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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