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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새로운 상징건물될 ‘GNU 컨벤션 센터’ 준공

등록 2018.12.17 13: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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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석 대강당, 7개 세미나실, 대학역사전시실 등 확보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GNU 컨벤션센터 전경.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GNU 컨벤션센터 전경.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국립경상대학교의 새로운 상징건물(랜드마크)이 될 ‘GNU 컨벤션센터’가 문을 연다.

경상대는 18일 오전11시 GNU 컨벤션센터에서 역대 총장, 학무위원, 교직원과 학생, 초청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NU 컨벤션센터’ 준공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GNU 컨벤션센터는 국제적 학술행사와 크고 작은 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교의 역할을 다하려는 경상대의 숙원 사업이었다.

경상대는 GNU 컨벤션센터를 신축하기 위해 교육부 등 관계 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2014년도 신규사업으로 승인받았다.

이후 2014년 5월 (가칭)국제문화회관 현상설계를 공모해 부산 소재 아이엔지건축사사무소에서 2015년 6월에 설계를 완성했다.

또한 2014년 설계비 8억 1544만원에 이어 2016년 63억 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2016년 3월 29일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했다.

공사는 충주 소재 주식회사 삼풍건설 등 3개사가 맡았다. 총사업비는 217억원이 투입됐다.

GNU 컨벤션센터는 지상 5층으로 연면적 1만 2279㎡(3714평)이다.

GNU 컨벤션센터는 크게 대강당동과 세미나동으로 구분된다.대강당동에는 2층에서 5층까지 4개층을 아울러 1200석 규모의 대강당이 들어섰다. 대규모 행사나 소규모 연주회 공연이 가능하다.

세미나동은 1층은 인재개발원, 2층은 입학본부와 대학역사전시실, 3층은 다목적홀과 174석 규모의 계단식 강의실, 4층은 각각 규모가 다른 7개의 세미나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학생회관 3, 4층에 있던 인재개발원이 이전함으로써 학생회관은 학생 자치기구와 동아리들이 입주하는 완전한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 되었다.

GNU 컨벤션센터는 건물 자체의 균형미도 뛰어날 뿐더러 인접한 대학본부와 고문헌도서관 및 박물관 건물의 최상 높이를 고려한 설계로 캠퍼스 내 상징건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건물의 특징은 외부는 화강석과 AL시트판, 변색벽돌로 마감했으며 커튼월과 알루미늄(AL)창호는 단열바를 사용했고 유리는 24㎜의 로이 복층유리로 마감해 에너지절감에 기여하도록 했다.냉난방시스템은 신재생에너지인 지열과 가스히터펌프(GHP)시스템으로 완비해 친환경인증을 획득했다.

이상경 총장은 “GNU 컨벤션센터를 신축함에 따라 학교 발전상을 내외에 널리 알려 거점 국립대학교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민·동문·대학 구성원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학교발전에 기여하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대는 GNU 컨벤션센터 준공을 기념해 대학의 주요 연혁과 사건별 소장 기록물 특별전시회를 17~19일 3일간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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