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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등록 2018.12.17 17: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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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계 병동 40병상 추가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17일부터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정형외과, 외과 병동 38개 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한 데 이어 이번에 종양혈액내과, 내분비내과 등 내과계 병동 40병상을 추가로 확대했다. 이로 모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이 78개로 늘게 됐다.

이를 위해 대전성모병원은 전 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하고 환자 감시장치를 비롯해 낙상 방지를 위한 낙상감시센서, 환자 이동 보조 안전바 등의 시설환경을 개선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가족 간병으로 인한 육체적인 고통과 경제활동 장애를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감염률 저하, 욕창과 낙상 등의 환자안전지표 개선 효과도 있어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

김용남 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입원환자의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경제·심리적 부담을 덜어 주는 효과가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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