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당 대전시당 "김소연 시의원 제명은 비겁한 결정"

등록 2018.12.17 19:23: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17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심판원이 김소연(서구6) 시의원을 제명한 것은 비겁한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한국당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추악한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국민들에게 사죄의 모습을 보이기는 커녕 '솜방방이 처벌'과 '제식구 감싸기'로 일관하다 아예 김 시의원에 재갈을 물리고 진실을 덮으려 비겁한 결정을 한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시의원 제명 결정은 양심의 무게가 단 1g도 안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고 "민주당은 곳곳에서 아우성 치는 성난 민심을 헤아려 집권 여당다운 모습을 보여 주기 바란다. 국민은 민주당을 제명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김 시의원에 대한 5차 윤리심판을 벌여 "김 시의원이 SNS와 기자회견을 통해 징계 청원자인 채계순(비례) 시의원에 대해 구체적 근거제시 없이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해 채 시의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제명 처분을 내렸다.

또한 "최소한의 확인 절차 없이 특별당비가 불법인 것 처럼 묘사해 채 시의원이 마치 공천대가로 특별당비를 납부한 것처럼 발언했고, 당의 기밀인 특별당비 내역을 사실과 다르게 주장해 당의 명예와 당무를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