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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세포 내 대사산물 피루브산, 피부세포 노화 억제"

등록 2018.12.18 0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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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세포 항노화 물질 연구성과 국제학술지 게재

【서울=뉴시스】세포 내 대사산물인 피루브산이 세포에 유입돼 강력한 항산화 물질의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메커니즘. 2018.12.18.(자료= 아모레퍼시픽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세포 내 대사산물인 피루브산이 세포에 유입돼 강력한 항산화 물질의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메커니즘. 2018.12.18.(자료= 아모레퍼시픽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서울대학교 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세포 내 대사산물인 피루브산의 피부 세포 노화 억제 효능을 업계 최초로 밝혀냈다고 18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길인섭 수석연구원과 서울대학교 병원 내분비내과 송영욱 교수팀 김정연 연구원은 세포에 유입된 피루브산이 비정상적인 미토콘드리아의 분해를 촉진하고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노화세포에서 분비되는 '노화 관련 분비 표현형'(SASP)의 발현을 줄어들게 해 피부 세포의 노화를 현저히 억제하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피부 세포와 더불어 인공 피부에서도 이를 검증해 피루브산은 항노화 효능 성분으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인정받았다.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반혁신연구소 소장은 “이번 연구성과는 아모레퍼시픽이 꾸준히 이어온 바이오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세포 내 대사물의 새로운 항노화 효능을 전 세계 화장품 업계에서 최초로 발견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피부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2018년 6월호 온라인판에 실렸고 최신판인 12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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