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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일부터 창경궁 야간 상시 관람 가능해진다

등록 2018.12.18 14: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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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홍화문

창경궁 홍화문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이 내년 1월1일부터 창경궁 야간 상시 관람을 시행한다.

 창경궁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해 일정 기간 야간 특별 관람을 시행했다. 내년부터는 올해 시행한 주 52시간 근무제 등 국민 여가 증가에 따른 문화 생활 향유 확대를 위해 연중 상시 야간 관람을 시행하기로 했다.

창경궁 대온실

창경궁 대온실


 창경궁 야간 관람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오후 8시 입장을 마감한다. 월요일은 휴무다. 사전 예매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야간 관람료는 1000원으로 주간과 동일하다. 만 65세 이상, 내국인 만 24세 이하, 한복착용자 등은 무료다.

창경궁 집복헌

창경궁 집복헌

또한, 관람객이 달빛 아래 청사등롱을 직접 손에 들고 창경궁을 거니는 운치를 맛볼 수 있도록 1월1일부터 매일 야간 관람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청사등롱을 무료로 빌려준다.

 야간 관람과 별도로 공연도 확대한다. 기존 통명전 고궁음악회 개최 횟수를 늘리고, 장소도 통명전 외에 대온실 권역에서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창경궁 통명전 고궁음악회 현장

창경궁 통명전 고궁음악회 현장

낮 공연인 '정조와 창경궁' 공연 횟수도 늘린다. '정조와 창경궁' 공연은 정조 시대 일상을 재현한 이야기 극이다. 낮에 창경궁을 찾는 관람객에게 교육과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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