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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민간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으로 167곳 1710면 확보

등록 2018.12.18 11: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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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주차장.bsc@newsis.com

【제주=뉴시스】주차장[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과 상가 밀집지역의 민간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167개소·1710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최근 도내 지가 상승 등으로 주차장 1면당 조성비용이 약 2000만원 이상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342억원 이상의 주차장 조성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무료 개방된 부설주차장은 상가 등 민간건축물 115개소·1092면, 은행·공공기관 52개소·618면이다.

무료 개방 부설주차장은 읍면동별로 협약을 통해 선정됐다. 주차장 현황은 해당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위치 및 이용시간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도는 민간 부설주차장 시설개선비 지원 등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현대성 도 교통항공국장은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은 주차장 조성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주차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다 나눔과 공유문화 분위기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주차장 공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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