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뉴욕 증시 약세에 0.7% 반락 마감

등록 2018.12.18 15:32: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뉴욕 증시 약세에 0.7% 반락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18일 뉴욕 증시 급락 여파로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8.71 포인트, 0.70% 밀려난 9718.82로 폐장했다.

9756.46으로 시작한 지수는 9701.10까지 내려갔다가 약간 오르고서 거래를 끝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떨어졌다. 시멘트-요업주가 1.03%, 식품주 0.33%, 석유화학주 0.47%, 방직주 0.92%, 전자기기주 0.57%, 제지주 1.28%, 건설주 0.90%, 금융주 1.10% 각각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174개는 상승했고 654개가 내렸으며 99개는 보합이었다.

특히 나스닥 지수 대폭 약세로 시가 총액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 등 주력 기술주가 떨어졌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이 내렸다. 푸방금융을 비롯한 대형 금융주와 포모사 케미컬, 통신주 중화전신도 저하했다.

마오시, 루넝, 중화영관, 타이광전자, 뤄리펀-KY는 크게 저하했다. 중화영관 경우 원자재 조달 정체로 가동 중단이 불가피해진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관련주 훙다국제 전자와 전자기기주 타이다 전자공업은 상승했다. 난야 플라스틱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푸성응용과 웨이츠, 보리-KY, 쒀뤄먼, 차오중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941억9100만 대만달러(약 3조4540억원)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