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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美 증시급락·中 실망감'에 하락 마감

등록 2018.12.18 16: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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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8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99포인트(0.43%) 내린 2062.11에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포인트(0.34%) 내린 659.67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1129.6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마감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18.12.1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8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99포인트(0.43%) 내린 2062.11에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포인트(0.34%) 내린 659.67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1129.6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마감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18.1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정호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락과 중국 정부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69.38) 대비 8.99포인트(0.43%) 내린 2062.11에 마감했다. 지수는 13.70포인트(0.66%) 내린 2057.39에 출발해 오전 한때 상승반전했으나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하락은 전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나스닥 지수 등 미국 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위험회피 심리 확산으로 각각 2% 넘게 하락한 탓이 크다.

여기에 중국에 대한 실망감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열린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기념식'에서 시진핑 주석이 유화적인 제스쳐를 보일 것으로 기대됐는데 그렇지 않았던 점이 실망감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10억원, 15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313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98%)과 은행(1.64%), 비금속광물(1.52%) 등이 올랐고 통신업(-2.63%)과 철강금속(-1.03%), 음식료업(-0.96%)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3포인트(0.34%) 내린 659.6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661.90) 대비 7.76포인트(1.17%) 내린 654.14에 개장해 장중 반등에 성공했으나 곧바로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6억원, 35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851억원을 순매수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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