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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美경기 감속 우려에 닛케이 1.82%↓마감

등록 2018.12.18 16: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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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美경기 감속 우려에 닛케이 1.82%↓마감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18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391.43포인트(1.82%) 하락한 2만 1115.45로 마감했다. 올 3월28일 이후 약 9개월 만의 최저 종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전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 경기감속 우려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큰 폭으로 하락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또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시세가 달러당 112엔대 중후반을 추이하며 강세를 보인 것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닛케이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한 후 오전장에서 상승세로 전환하는 장면도 있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열린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 기념식에서 경기 부양책에 대해 언급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그러나 시 주석 연설에는 그런 내용이 포함되지 않자 하락세로 전환했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일 대비 272.34포인트(1.93%) 하락한 1만3866.08에, 토픽스지수(TOPIX)도 31.69포인트(1.99%) 떨어진 1562.51에 장을 마치며, 모두 올해 최저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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