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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펜션사고 원인 확인시 후속조치"…상황점검반 운영

등록 2018.12.18 17: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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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사망에 황망하고 안타까워"

행안부·서울교육청과 공동대응 방침

【포항=뉴시스】우종록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7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장성고등학교를 방문해 주응중 교장의 안내를 받으며 학교 수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18.11.07. wjr@newsis.com

【포항=뉴시스】우종록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7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장성고등학교를 방문해 주응중 교장의 안내를 받으며 학교 수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18.11.0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발생한 강릉 펜션 사고와 관련해 "사고 경위와 원인이 확인되는 대로 정부 차원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사고 소식을 접한 뒤 학교안전정보국장 등 간부들과 함께 오후 4시께 서울역에서 KTX 열차를 타고 강릉으로 향하며 "학생들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황망하고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상자 7명 중 5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강릉아산병원 등을 찾아 피해 학생들의 학부모 등을 위로·면담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차관을 반장으로 상황점검반을 꾸리고 첫 회의를 열었다. 사고현장에서 사태를 파악한 뒤 행정안전부와 서울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소통해 사고수습에 공동대응할 계획이다.

지난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끝낸 서울 대성고3 남학생 10명이 개인체험학습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이날 오후 1시14분께 강원 강릉시 한 펜션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3명이 숨지고 7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부상자 7명은 강릉아산병원과 강릉동인병원, 강릉고려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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