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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극한소재' 중심 소재부품산업 집중 육성

등록 2018.12.18 19: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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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육성전략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4대 전략·8개 세부과제 선정…연구조합 추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8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재료연구소, 세라믹연구원, 두산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소재부품기업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소재부품산업 중장기 육성전략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2018.12.18.(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8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재료연구소, 세라믹연구원, 두산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소재부품기업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소재부품산업 중장기 육성전략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2018.12.18.(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고부가가치 '극한 소재' 중심의 첨단소재부품산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

경남도는 18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문승욱 경제부지사와 재료연구소, 세라믹연구원, 두산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소재부품기업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소재부품산업 중장기 육성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산업'은 핵심 소재부품 개발 성공 시 장기간 시장지배가 가능한 특성을 가진 고부가 산업으로, 경남도는 첨단 소재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경남의 제조업 재도약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경남도는 '미래 고부가가치 첨단소재부품산업 허브, 경남'이라는 비전 아래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경남 특화전략 소재개발 ▲첨단 소재부품 기술혁신생태계 구축 ▲4차 산업혁명 대응 인프라 구축을 통한 혁신기반 성장 강화 ▲동서부 균형발전을 위한 첨단 세라믹산업 클러스터화 등 4대 전략을 세우고,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공공-민간간 혁신 pipe-line 구축 등 8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고 지역 내 파급효과가 큰 '극한 소재(극저온, 초고온, 초내식, 초고압력 등 극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특수강·특수합금 계열의 소재)'를 경남 특화 소재로 선정했다.

경남도는 조선·항공 등 수요산업과 연계한 '경남형 협업 플랫폼' 구축을 통해 극한소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오는 2020년부터 5년간 ‘에너지 수송기기용 극한소재 개발 사업’을 추진해 복합화력 및 선박 부품용 초내열 모함금 생산기술을 개발, 산업 현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경남 첨단소재부품 연구조합(가칭)'을 구성해 조합 중심의 정책수요 취합, 기술사업화 지원, R&D사업 추진 등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의 소재부품산업 육성 로드맵대로 세부추진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첨단 소재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경남의 제조업이 재도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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