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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긴급 당정협의…'위험의 외주화' 개선 방안 모색

등록 2018.12.19 0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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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씨의 분향소가 설치된 18일 오후 대구 중구 동인동 한일극장 앞에서 시민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2018.12.18.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씨의 분향소가 설치된 18일 오후 대구 중구 동인동 한일극장 앞에서 시민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2018.1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9일 태안 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 사망사고 이후 '위험의 외주화' 개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과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당정협의를 열어 위험의 외주화 개선 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씨 사망사고 등을 언급하면서 민생연석회의 운영위원장인 남인순 의원에게 다음 주 위험의 외주화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를 준비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당정협의에서는 발전을 비롯한 공공기관 분야에서 위험의 외주화를 줄이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정부가 내놓은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임시국회 처리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연내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016년 스크린도어 사고 이후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이라는 이름으로 산업안전보건법 등 7개 법안을 일괄 발의했지만 2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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