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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살해 뒤 극단적 선택 '왜'…경찰 수사 나서

등록 2018.12.18 2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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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전북 정읍경찰서 전경.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정읍=뉴시스】= 전북 정읍경찰서 전경.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정읍=뉴시스】강인 기자 = 세입자인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60대 남성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전북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께 정읍의 한 저수지에서 A(6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세입자인 5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이 뒤를 쫓던 상황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께 정읍시 상동의 한 주택 2층에서 B(59·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목에 졸린 흔적이 있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해당 주택 주인으로 1층에 살고 있었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살해 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B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살해하고 도주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족과 주민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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