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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단기금융업 인가 재신청…초대형 IB 시동

등록 2018.12.18 20: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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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증선위 상정 예상"

KB증권, 단기금융업 인가 재신청…초대형 IB 시동


【서울=뉴시스】 김정호 기자 = KB증권이 올 초 신청을 철회한 단기금융업 인가에 재도전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KB증권이 금융당국에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단기금융업 인가는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사업인 발행어음 사업을 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로 현재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만 해당 인가를 받은 상태다.

KB증권은 지난해 11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과 초대형 IB로 지정됐지만, 올 1월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을 스스로 철회했다.

옛 현대증권 시절 대주주 신용공여 금지를 위반한 탓에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로부터 '기관경고' 조치를 받은 게 철회 결정을 내린 이유다.

KB증권 관계자는 "당장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정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빠르면 내년 1월, 늦어도 2월엔 상정될 것으로 본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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