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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22일 개장…산타우체국도 선봬

등록 2018.12.18 21: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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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뉴시스】김진호 기자 = 산타 복장을 한 코레일 홍보대사들이 봉화 분천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12.18 (사진=코레일 경북본부 제공) photo@newsis.com

【봉화=뉴시스】김진호 기자 = 산타 복장을 한 코레일 홍보대사들이 봉화 분천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12.18 (사진=코레일 경북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봉화=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 소천면의 간이역인 분천역이 눈과 산타의 겨울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58일 동안 '분천역 겨울 산타마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던 분천역 산타마을은 2014년부터 코레일과 봉화군이 산타를 주제로 운영하는 대표적 겨울축제이다.

산타마을은 겨울 설경을 배경으로 여러 체험시설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산타 슬라이드는 물론 루돌프를 대신해 당나귀가 끄는 산타 마차를 타고 일대를 돌아볼 수도 있다.

산타 모형의 러브 포토존, 이글루 터널, 대형 풍차 등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국적인 촬영 명소도 있다.

분천역 역사 일부를 리모델링해 꾸민 '산타우체국'도 새롭게 선보인다.

산타우체국에서는 산타에게 편지를 보내거나, 혹은 엽서에 사랑과 소망을 담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낼 수 있다.

 【봉화=뉴시스】김진호 기자 = 봉화 분천역. 2018.12.18 (사진=코레일 경북본부 제공) photo@newsis.com

【봉화=뉴시스】김진호 기자 = 봉화 분천역. 2018.12.18 (사진=코레일 경북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개장식은 엔지안 요들송 팀의 축하공연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산타토크쇼 등이 펼쳐진다.

개장식 당일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분천역 산타마을은 2014년 12월 개장 이래 지금까지 총 9회에 걸쳐 63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60여 억 원으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박광열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분천역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겨울철 대표 관광지"라며 "올겨울 분천역에서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산타 마을의 정취를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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