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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DPAA "내년봄 미군유해 공동발굴 위해 北과 서신·서류 교환

등록 2018.12.19 05: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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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주한미군은 지난 7월 북한 원산에서 진행된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작업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원산에서 미국의 유해송환 관계자들이 미군 유해가 담긴 상자를 정리하는 모습. 2018.08.09. (출처=주한미군)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주한미군은 지난 7월 북한 원산에서 진행된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작업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원산에서 미국의 유해송환 관계자들이 미군 유해가 담긴 상자를 정리하는 모습. 2018.08.09. (출처=주한미군)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확인국(DPAA)은 2019년 봄 북한과 공동으로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을 재개하는 것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9일(한국시간) 전했다.

리 터커 DPAA 대변인은 18일 국방부가 당초 희망했던 대로 내년 봄 북한에서 미군 유해 공동 발굴 작업을 재개할 수 있는지 묻는 VOA의 질문에 DPAA 대표들과 북한 인민군 관계자들 간 소통이 서신과 서류 교환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북한에서 발굴 작업 재개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직접 만나 협상하는 것과 관련해 북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북한이 발굴 작업 재개에 관한 공식 협상을 시작하기로 동의했느냐는 질문에는 확답을 피한 채 대면 협상을 하기 위해 북한군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앞서 지난 7월 말 북한은 한국전 참전 미군 전사자 유해가 담긴 55상자를 미국에 전달했으며,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 가운데 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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