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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일 금리차 축소에 1달러=112엔대 중반 상승 출발

등록 2018.12.19 09: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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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일 금리차 축소에 1달러=112엔대 중반 상승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9일 미국 장기금리 하락으로 미일 금리차가 축소함에 따라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면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간 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2.49~112.51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2엔 올랐다.

18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앞으로 금리인상 속도를 완화한다는 관측에 퍼지는 것도 달러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금리인상을 견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역시 달러에 부담을 주고 있다.

엔화는 오전 9시19분 시점에는 0.25엔, 0.22% 올라간 1달러=112.26~112.2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12.50~112.60엔으로 전일에 비해 0.30엔 상승 출발했다.

앞서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째 올라 17일 대비 0.35엔 상승한 1달러=112.45~112.5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금리인상 페이스가 둔화한다는 전망에서 장기금리가 저하, 엔 매수를 불렀다.

다만 뉴욕 증시 상승이 엔화에 부담을 줌에 따라 장 막판에는 주춤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유로에 대해 반락했다. 오전 9시18분 시점에 1유로=127.82~127.86엔으로 전일보다 0.04엔 내렸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상승했다. 오전 9시18분 시점에 1유로=1.1383~1.1386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6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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