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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시반 온다, 내년 4월 첫 단독공연···가장 핫 뮤지션

등록 2018.12.19 1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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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네이션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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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호주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트로이 시반(23)이 내년 4월2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한다.

가장 핫한 뮤지션이다. 2016년 '지산 밸리록 뮤직&아츠 페스티벌'을 통해 첫 내한했을 당시 1만여명이 몰리기도 했다. 단독 내한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반은 2014년 첫 EP 'TRXYE'로 66개국 아이튠스 1위를 차지하고, '빌보드' 앨범차트에 5위로 데뷔하며 주목 받았다. 2013년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커밍아웃 영상을 게재하며 성소수자임을 스스로 밝힌 시반은 진솔하고 자전적인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정규 1집 '블루 네이버후드'는 본인의 감성과 트렌디한 감각의 톱니바퀴가 맞물리며 청량감을 안긴 명반이다. LA타임스, AP통신 등 각급 매체가 이 앨범을 '2015년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올해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5)와 함께 한 '댄스 투 디스' 등이 수록된 두 번째 앨범 '블룸' 역시 호평을 들었다. 사랑, 이별, 삶 등 내적 성장은 물론 음악적 성장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시반은 블루칩 배우이기도 하다. 2009년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휴 잭맨의 아역 '제임스'를 연기했다.

시반은 '빌보드 200' 2관왕인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서로 존중하는 사이다. 방탄소년단 정국(21)은 시반의 '풀스'를 커버했다. 시반은 미국 라디오방송에서 방탄소년단과 협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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