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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서구, 고위험 1인가구 돌봄사업 등

등록 2018.12.19 15: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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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서구, 고위험 1인가구 돌봄사업

광주 서구는 고독사 문제에 대처하는 TF팀을 오는 21일 발족해 고위험 1인가구 발굴·돌봄사업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고독사 예방 TF팀에는 복지관련 부서와 동 맞춤형복지팀장, 서구노인종합복지관 등 외부 협력기관이 참여한다.

앞서 서구는 지난 9월까지 4만3000여명에 대한 1인 가구 전수조사를 벌였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은둔형 외톨이·질환자·알콜중독,·경제적 빈곤층 등 유형 가운데 2∼3가지에 해당되는 복합 대상자 1934명을 고위험 가구로 선별했다.

이 중 1345명에 대해서는 동 보장협의체 등이 주기적으로 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해 실태를 확인했으며, 반찬·건강음료배달 사업도 진행했다.

나머지 589명에 대해서는 내년 2월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는 고위험 1인가구와 이웃 간 '1인 가구 복지 1촌 맺기'를 통해 이들의 사회적 관계망 구축도 지원한다.

 개인적 채무나 신용불량 등으로 주민등록이 되지 않은 고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한 신고체계를 구축, 주소 이전을 적극 유도한다.

아울러 서구는 내년부터는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를 운영한다.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는 일정기간 동안 1인 가구의 휴대전화 음성통화 기록이 없을 때, 복지 담당자에게 안부 확인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는 서비스다.

◇서구, 양동 주민 소통·문화 커뮤니티 공간 개소

광주 서구는 양동 현장민원실 3층에 마을 커뮤니티 공간인 '꿈꾸는 양동 놀이터'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서구는 '2018년 주민 주도 좋은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커뮤니티 공간은 주민들의 소통과 나눔,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장소로 활용된다.

공간 내에는 ▲개방형 주방 ▲맞벌이 부부 육아부담 해소를 위한 공동 육아방 ▲영화관·전시실 ▲카페형 모임방 등의이 들어섰다.

서구는 '꿈꾸는 양동 놀이터'에서 매달 영화를 상영하며,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과 지역 예술가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부경찰, 전화금융사기 신고 시민에 감사장

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현금수거책 등 2명을 검거하는 데 기여한 A(62)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28분께 광주 서구 한 은행 내 자동현금인출기기 앞에서 B(31)씨가 수차례에 걸쳐 큰 돈을 송금하는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 범죄가 의심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B씨와 B씨에게 전화금융사기 피해금을 건넨 C(56)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가담한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소재 등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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