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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여성친화도시' 지정…54개 관련사업 집중 추진

등록 2018.12.19 11: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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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19일 전남 나주시가 여성을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 의지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신규 지정됐다. 2018.12.19 (이미지=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19일 전남 나주시가 여성을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 의지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신규 지정됐다. 2018.12.19 (이미지=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여성을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 의지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신규 지정됐다.

나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양성평등 실현,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개발 과정 등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이에 따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뜻한다.

여가부는 도시 조성 과정에 여성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의지와 기반이 조성된 지자체를 5년 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지자체 86곳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가운데 나주시는 내년 상반기께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민선 7기 핵심공약으로 발표하고, 지난 10월에는 전남지역 지자체 최초로 '여성 통계'를 개발·보급하는 등 여성친화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틀을 마련했다.

내년부터 5년 간 5개 분야에 걸쳐 여성친화 관련 54개 사업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 '평생학습과 여성 직업능력 개발 연계', '스마트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공동육아 나눔터 설립', '여성친화마을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여성과 아동이 일상 속에서 평등과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시민 모두가 참여해 함께 이뤄낸 뜻 깊은 성과"라며 "단순히 여성만을 위한 도시가 아닌 사회적 약자와 시민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일상생활이 더 안전한, 가정이 더 행복한 나주를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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