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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0.010%로 1년3개월만 최저 급락..."해외 선물 매수"

등록 2018.12.19 12: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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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0.010%로 1년3개월만 최저 급락..."해외 선물 매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19일 0.010%로 급락해 2017년 9월12일 이래 1년3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 지표인 신규발행 10년물 국채 이율은 전일 대비 0.015%(1.5bp) 떨어졌다.

해외 투자가로 보이는 매수세가 선물에 유입하면서 현물 장기채에 금리 하락 압박을 가했다.

18~19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가 강했지만 일부 감액을 예상한 일본은행 오페가 유지됨에 따라 선물 매수를 유인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미국채 금리가 떨어진 것도 매수를 부추겼다.

신규발행 40년물 국채 이율도 내려 전일보다 0.010% 하락한 0.895%로 주저앉았다. 지난 8월 이래 저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축소 전망이 그리 크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선물 매수를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FOMC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추격 매수는 한정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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