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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2019 제2의 도약 원년'…중부권 1위 수성 전략 수립

등록 2018.12.19 14: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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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 별도 클럽 라운지 신설로 VIP 공략

2019년 ‘제2 명품관’ 퀀텀점프 본격 추진, 시설 네이밍도 변경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대전 둔산 상업지구에 위치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전경.2018.12.19(사진=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대전 둔산 상업지구에 위치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전경.2018.12.19(사진=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이하 타임월드)가 명품관 원정 쇼핑 서비스 도입을 통한 VIP 마케팅 강화와 네이밍 재편 등 2019년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했다.

타임월드는 19일 "명품 브랜드 강화와 고객 서비스의 차별화를 통해 중부권 최고 백화점에 이어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에 이은 제2의 명품관 도약을 위한 마스터 프랜을 수립해 내년도에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제2 명품관' 향한 퀀텀점프, 시설 컨셉 재편

타임월드의 퀀텀점프는 내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타임월드는 백화점 사업부문의 성장엔진인 명품 브랜드 확장 전략에 촛점을 맞춰 수도권에 집중된 프랑스 및 이태리 등 선진 명품 브랜드들의 입점을 확대한다.
 
 또 현재 입점된 주요 명품 브랜드 매장 리뉴얼도 2019년에 완료하고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의 대표 맛집 ‘고메이494’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내년 5월까지 식품관 영업의 2개 축인 마켓과 식음시설을 전면 재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백화점동, 주차동, 업무동 등 3개로 나눠진 건물컨셉을 백화점과 West wing, East wing으로 네이밍을 변경한다.

네이밍 변경에 따라 West wing(현 주차동)은 트렌드세터를 위한  합리적 가격대의 패션브랜드 중심으로, East wing(현 업무동)은 타임월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그너쳐(Signature) 상품군을 중심으로 재편되며 외관 디자인도 변경돼 대전지역 랜드마크 건물로 재탄생한다.

◇VIP 공략 강화…별도 클럽 라운지 신설, 서울 원정 쇼핑 지원

VIP 서비스도 크게 강화된다. 타임월드는 내년중으로 백화점 VIP 고객을 위한 클럽 라운지를 백화점 외부에 별도로 신설키로 했다.

신설되는 VIP 클럽 라운지에서는 엄선된 고품격 상품 공급은 물론 커뮤니티룸, 휴식 라운지 등을 갖춰 쇼핑과 휴식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타임월드는 지난 11월부터 상위 1% 고객들만을 위해 ‘그레이트 쇼핑’프로그램을 운영, 대전지역 VIP 고객들이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에서 손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편의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특히 VIP 고객 2명(동반 1인 포함) 단위로 연예인 밴이라 불리는 스타크래프트 차량을 명품관 왕복 교통편으로 제공하고 식사, 최상위 고객 VIP라운지 ‘PSR’ 이용, 의전 등 교통 이외에 쇼핑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부권 최고, 최다 명품 브랜드 보유 백화점 명성을 유지키 위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측과의 협력사업도 속도를 낸다.

지난 2008년 중부권 최초로 루이비통과 구찌, 디올 등을 선보인 뒤 2013년도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명품 아이템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2층 전체를 명품 브랜드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미국 포브스가 ‘이 시대 남성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남성토탈패션 브랜드’로 선정한 ‘수트서플라이(SUIT SUPPLY)를 중부권 최초로 오픈해 주목받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타임월드 매출은 올 해까지 10년 동안 연평균 7% 대의 지속적인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 강화로 명품 매출은 연평균 16.4%, 이에 따른 VIP 고객수도 현재까지 연평균 11.7% 증가했다.

 성장세를 지속키 위해 타임월드는 현재 수도권에 집중된 프랑스 및 이태리 등 명품 브랜드의 입점을 확대하고 입점이 완료된 주요 명품 브랜드의 리뉴얼 작업을 내년에 완료할 방침이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이현진 사업장장은 "중부권 최고의 백화점, 대전 지역 마켓쉐어 1위라는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성장키 위해 내년을 새로운 명품관 탄생 원년의 해로 정했다"면서 "명품MD 및 서비스 강화, 외관 등 총체적인 변화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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