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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검증된 센터백 윤영선 영입

등록 2018.12.19 14: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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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은 성남FC로

울산 윤영선

울산 윤영선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울산 현대가 검증된 센터백 윤영선(30)을 영입했다.

울산은 19일 2018 K리그2 베스트11에 오른 중앙 수비수 윤영선을 성남FC로부터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성남에 이창용(28)과 현금을 내주는 방식이다.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2010년 성남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윤영선은 208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뛰어난 수비력으로 성남의 2011·2014년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데뷔 시즌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대표팀의 일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독일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해 상대 공격진을 무실점으로 봉쇄, 2-0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38경기에서 46골을 내준 울산은 윤영선의 가세로 수비진의 안정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윤영선은 “울산은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다.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헌신하겠다. 올 시즌 문수 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찾아와 준 걸로 알고 있다. 내년에 더 많은 팬들이 와서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비수 이창용은 내년 시즌 K리그1로 복귀하는 성남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 이창용은 “지난 시즌 성남과 경기할 때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팀 스타일이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남기일 감독님 역시 나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에 부응할 수 있는 팀원이 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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