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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에 1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개소

등록 2018.12.19 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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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정 고용부 차관 "2022년까지 50개로 늘릴 것"

서울 강서구에 1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개소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정부와 지자체가 저소득 맞벌이 가구의 보육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설치하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들어섰다.

고용노동부와 강서구청은 19일 강서구 화곡동에서 제1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인 강서구 공공직장어린이집을 개소했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영세 중소기업, 비정규직 등 저소득 맞벌이 가구의 보육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밀집지역과 가까운 거주지 또는 교통 요지에 설치하는 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강서구 공공직장어린이집은 올해 고용노동부가 시범실시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사업’을 통해 설립됐다.

고용노동부와 강서구가 80:20비율로 사업비를 분담했다.

강서구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교통의 요지인 화곡역 근처에 위치했으며 총원 114명 규모로 외부 놀이터와 1·2층 보육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대규모 기업에 비해 직장어린이집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혜택에서 소외됐던 중소기업, 영세자영업자(고용보험 가입자)에게 입소순위 우선권이 부여된다.

고용노동부 임서정 차관은 "여성이 직장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늘려 나갈 예정"이라며 "2022년까지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50개소 개원을 목표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임 차관을 비롯해 노현송 강서구청장, 김영주 국회의원, 금태섭 국회의원, 엄규숙 여성가족비서관,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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