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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의료관광협의회 출범…충남 의료관광 활성화

등록 2018.12.19 15: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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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의료관광협의회 출범…충남 의료관광 활성화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지역 의료기술과 관광자원 활용으로 의료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천안시 의료관광협의회'가 19일 공식 출범했다.

충남도와 천안시, 단국대학교 병원 등은 이날 오전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천안시 의료관광협의회 출범' 발대식과 의료관광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천안시 의료관광협의회에는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병원, 삼성 비뇨기과 피부과 등 천안 지역 의료기관 중 해외환자 유치기관으로 등록된 2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천안 의료관광은 중국과 베트남 등 국외 환자들의 현지에서 문의 상담을 비롯해 이들의 출·입국과 의료서비스, 요양, 사후관리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해외 환자들이 의료서비스를 받는 동안 천안지역 숙박업소와 쇼핑, 먹거리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천안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의료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 3000만 원을 확보하고 충남도·천안시·단국대학교 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안 의료관광협의회 출범…충남 의료관광 활성화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관광사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천안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중현 천안시 의료관광협의회장은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의료상담과 의료 통역 등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국외 환자들이 지역 내 온천과 뷰티, 화장품 등을 활용하는 복합의료관광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단국대학교 I-다산 LINC+사업단이 주관한 심포지엄에서는 국외 환자 유치 정책방향, 충남·천안 의료관광 추진현황과 서울 강서구·대전광역시 의료관광 추진 사례 등의 발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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