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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플레, 2.3%까지 떨어져…21개월 최저치

등록 2018.12.19 19: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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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중앙은행 영국은행(BoE)의 마크 카니 총재가 2일 인플레 계간보고서 발표 자리를 이용해 10년 만의 기준금리 인상을 공표하고 있다. 2017. 11. 2.

【런던=AP/뉴시스】중앙은행 영국은행(BoE)의 마크 카니 총재가 2일 인플레 계간보고서 발표 자리를 이용해 10년 만의 기준금리 인상을 공표하고 있다. 2017. 11. 2.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브렉시트 결정 후 물가가 뛰었던 영국에서 11월의 연 누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개월 래 최저치로 떨어져 크리스마스 쇼핑 대목에 호재를 선물했다.

영 통계청(ONS)는 19일 11월까지의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로 전월의 2.4%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차량 연료 가격 하락 덕분이었다.

내림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이 인플레 율은 중앙은행 영국은행(BoE)의 목표치 2%를 여전히 웃돌고 있다.영국 연간 인플레는 8월 2.7%를 기록했었다.

2016년 6월 브렉시트 결정 후 파운드화 가치 하락에 따른 수입품 가격 급등으로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같은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1% 중반에 머물러 있을 때 3%를 육박했다.

지난해 11월 인플레가 5년만에 3%를 넘자 영국은행은 10년만에 금리를 인상했으며 올 6월 추가 인상해 0.75%에 이르렀다. 유로존이 2016년부터 기준 대출금리를 0.0%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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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AP) - Official figures show that consumer prices rose in November by their weakest rate in 21 months, a development that's likely to cheer consumers as they get ready for some last-minute Christmas shopping.
 The 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said consumer prices were up 2.3 percent in the year to November, down slightly from the previous month's 2.4 percent.
 Inflation remains above the Bank of England's target rate of 2 percent but the central bank is not expected to raise interest rates again until the uncertainty over Britain's departure from the European Union has been cleared up.
 A fall in car fuel prices was the main reason behind the decline in the inflation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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