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센데다가 섹시하기까지···현란한 액션 '언니'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이시영이 영화 '언니' 언론시사회가 열린 20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언니'는 1월 1일 개봉한다. 2018.12.20. [email protected]
배우 이시영(36)은 20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언니' 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박세완(24)·이준혁(34)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린 액션물이다. 영화 '이브의 유혹: 엔젤'(2007)을 연출한 임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1일 개봉.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영화에서 다수의 남자를 상대한다"며 "그 부분에 대한 설득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전했다. "감독이 주짓수를 제안했다. 3개월동안 주짓수를 배웠다. 남자와 일대일로 타격하기보다는 다양한 기술이 나온다. 관절을 꺾는 기술을 중점적으로 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이준혁이 영화 '언니' 언론시사회가 열린 20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언니'는 1월 1일 개봉한다. 2018.12.20. [email protected]
"여기서 보이는 여성성은 영화의 초반과 후반에 다른 모습으로 보여진다. 초반에는 보여지는 것은 우리가 기존에 갖고 있는 왜곡된 여성성이다. 처음에 짧은 치마와 다리가 부각된다. 기존의 잘못된 남성성이 바라보는 모습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극복되어지고 잘못된 남성성이 변화되길 마음에서 그런 장치들을 썼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이시영, 박세완(오른쪽)이 영화 '언니' 언론시사회가 열린 20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언니'는 1월 1일 개봉한다. 2018.12.20. [email protected]
이준혁은 '정우'를 담당했다. 조직폭력배 출신 시의원 '영춘'(최진호)을 따라다니면서 사건을 해결한다. "영화가 고담시티 같다. 뚝심있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서 출연을 결정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임경택 감독이 영화 '언니' 언론시사회가 열린 20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언니'는 1월 1일 개봉한다. 2018.12.20. [email protected]
"다수의 남자를 상대하는데 살인이 목적이 아니다. 생각지 못한 일들이 벌어진다. 현란한 액션은 없지만 그 상황 하나하나가 절박하게 보이고 분노가 느껴지길 바랐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영화 '언니' 언론시사회가 열린 20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이준혁, 이시영, 박세완. 영화 '언니'는 1월 1일 개봉한다. 2018.12.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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