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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인도네시아 쓰나미 희생자 위해 기도 요청

등록 2018.12.24 03: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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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인도네시아 쓰나미 희생자 위해 기도 요청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희생된 이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관광객과 신도들을 향해 "엄청난 자연재해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 실종된 사람들, 집을 잃어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지원을 호소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쓰나미) 희생자들과 그들을 사랑했던 사람들을 위한 기도에 여러분이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22일 밤 발생한 이번 쓰나미로 222명이 사망하고 84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유엔은 많은 사람들이 안전한 대피처와 깨끗한 식수, 식량과 연료, 응급약품 등을 시급하게 필요로 하고 있다며 수요가 큰 것에 비해 구호 지원품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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