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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사이버 보안업체 "北,두달새 전 세계 87개 기업 해킹"

등록 2018.12.25 09: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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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계 라자루스와 유사한 악성코드 사용"

【컬버시티(캘리포니아)=AP/뉴시스】 미국 법무부 트레이시 윌키슨 검사가 9월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국적자 박진혁을 과거 소니 영화사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 혐의로 기소한 사실을 공개하고 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미 국무부가 사이버 공간에서 이뤄지는 북한의 불법 활동에 대해 "도발적이며 무책임한 행동에는 대가가 따를 것"이라며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8.10.27.

【컬버시티(캘리포니아)=AP/뉴시스】 미국 법무부 트레이시 윌키슨 검사가 9월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국적자 박진혁을 과거 소니 영화사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 혐의로 기소한 사실을 공개하고 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미 국무부가 사이버 공간에서 이뤄지는 북한의 불법 활동에 대해 "도발적이며 무책임한 행동에는 대가가 따를 것"이라며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8.10.27.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북한이 최근 두달여 동안 전 세계 87개 기업을 사이버 공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사이버보안 업체 매카피는 지난 10월 말부터 이뤄진 사이버 해킹 사례들을 분석해 미국과 서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87개 기업이 북한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라즈 사마니 연구실 팀장은 VOA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이버 해킹은)87개 기업을 노린 스파이 행위였으며 해킹에 사용됐던 기술적 지표들은 북한의 예전 해킹 수법과 연계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이버 공격을 받은 기업들은 금융과 에너지 관련 기업들로, 악성 한글 문서 파일들을 공통적으로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악성 코드는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커집단 라자루스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이다. 다만 해당 기업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일찍 발견돼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밝혔다.

사마니 팀장은 "(북한)해커들의 능력이 개선되고 있으며, 공격적인 도구에 투자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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