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멜로망스' 김민석, 사랑의열매에 5000만원 기부

"루게릭, 파킨슨병 의료비 지원사업에 써달라"

1년 100만원 이상 기부한 '나눔리더'에 가입

【서울=뉴시스】지난 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나눔리더' 가입식에 자리한 인디듀오 '멜로망스'의 엠버 김민석(왼쪽)씨와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사진 = 사랑의열매 제공)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인디 듀오 '멜로망스'의 김민석씨가 5000만원을 기부해 '나눔리더'로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나눔리더'는 1년에 100만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하면 가입된다. 김씨는 지난 12월 루게릭병과 파킨슨병 환자들의 의료비 지원사업에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가입식에서 김씨는 "희귀병 환자들의 투병생활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나눔이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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