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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아랑, 1000만원 기부···청각장애 어린이 위하여

등록 2019.01.04 16: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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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아랑, 1000만원 기부···청각장애 어린이 위하여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아랑(24·고양시청)이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아랑의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 에이전시는 김아랑이 3일 청각장애 복지단체인 사랑의달팽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 1000만원은 보청기로도 재활이 어려운 고도난청 어린이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2년간의 언어재활치료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아랑은 "운동선수로 지내며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힘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사랑의달팽이는 사회에서 소외된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고 희망을 선물하는 비영리 복지단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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