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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강제징용공 배상 관련 日기업 자산 압류 추진 유감"

등록 2019.01.06 10: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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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 위반…국제법 따른 의연한 대응 관계 부처에 지시"

 【이세=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일 이세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새 일왕이 즉위하는 5월1일보다 한 달 앞선 4월1일 새 연호를 확정해 공포하겠다고 밝혔다. 2019.01.04.

【이세=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일 이세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6일 NHK 토론 프로그램에서 한국이 일본 기업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을 위해 일본 기업의 자산 압류를 추진하는 것은 국제법 위반으로 유감이라며 국제법에 따라 의연하게 대응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2019.1.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6일 한국이 일본 기업에 장제징용공 배상을 명령한 대법원 판결에 따라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의 자산 압류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NHK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제법에 비춰볼 때 한국 대법원의 판결은 있을 수 없는 것"이라는 비판을 되풀이하고 "국제법에 따라 의연하게 대응하도록 관계 부처에 구체적 조치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와 일본은 그동안 강제징용공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완전히 해결됐다는 입장을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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