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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4번째 방중 시작...특별열차 8일 11시 베이징 도착

등록 2019.01.08 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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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출처: NHK 화면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출처: NHK 화면 캡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낮 12시)께 베이징에 도착해 4번째 방중 일정에 들어갔다.

NHK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북한 고위 대표단이 탑승한 특별 전용열차가 베이징 중심부에 있는 역에 접근해 정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베이징 역과 김정은 위원장이 방중 기간 머물 것으로 보이는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 주변,  이동 경로인 일대에는 경찰과 순찰차 등이 대거 배치돼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일행이 나눠탄 승용차 행렬은 베이징 역을 빠져나와 댜오위타이 국빈관 방향으로 떠났다고 한다.

NHK는 김 위원장이 오는 10일까지 중국에 머무는 동안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만나 비핵화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북미 관계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대북제재 해제를 위한 중국의 협력을 얻어내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 4번째인 중국 방문 길에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 협의를 맡고 있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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