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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북 러시아 대사, 최선희 부상 면담…"비핵화 전략 논의"

등록 2019.01.08 18: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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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뉴시스】박주성 기자 = 작년 6월11일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와 오후 실무 회담을 마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북측 숙소인 싱가포르 세인트 리지스 호텔로 돌아가고 있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7일 최 부상과 김일성광장 외무성 건물에서 만났다"며 이 자리에서 북한의 비핵화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2019.01.08. park7691@newsis.com

【싱가포르=뉴시스】박주성 기자 = 작년 6월11일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와 오후 실무 회담을 마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북측 숙소인 싱가포르 세인트 리지스 호텔로 돌아가고 있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7일 최 부상과 김일성광장 외무성 건물에서 만났다"며 이 자리에서 북한의 비핵화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2019.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와 만나 비핵화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7일 최 부상과 김일성광장 외무성 건물에서 만났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어 "면담에서 이들은 한반도 핵문제 해결의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된 몇 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최 부상은 비핵화 노선과 관련해 '북한 외무성의 전술과 전략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원칙에 전적으로 기초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대사관은 마체고라 대사는 북한을 포함한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우려를 고려해 한반도 문제의 종합적인 해결을 지지하며, 동북아 지역 긴장 완화를 목표로 하는 기조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최 부상은 이 자리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은 러시아에 축복을 빈다며 인사를 전했다고 대사관은 알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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