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단독]임지연, 스크린 컴백···'유체이탈자' 윤계상 애인 역

등록 2019.01.10 08: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윤계상(왼쪽), 임지연

윤계상(왼쪽), 임지연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임지연(28)이 영화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에서 윤계상(40)의 여자친구가 된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임지연은 '유체이탈자'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한 관계자는 "오늘 윤계상, 임지연 등 주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여 고사를 지낸다"며 "임지연은 분량이 많지 않지만 임팩트 있는 역할"이라고 귀띔했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도 "임지연이 '유체이탈자'에 출연하는 게 맞다"면서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확인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남자가 기이한 상황에 놓이며 진실을 쫓아가는 판타지 액션물이다. 남자주인공 '강이안' 역으로는 윤계상이 캐스팅된 상태다. '이안'은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는 유체이탈자다. 자기가 누구인지,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기억이 없다.

임지연은 '이안'의 애인이자 무명 연극배우 '문진아'를 연기한다. 언뜻 여성스럽고 연약해 보이지만 의외로 강단이 있는 인물이다. 윤계상과 연인 호흡에 기대가 모아진다.

임지연은 '럭키'(감독 이계벽·2016) 이후 3년여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데뷔작인 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2014)에서 송승헌과 파격적인 멜로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2015), 드라마 '상류사회'(2015) '대박'(2016) '불어라 미풍아'(2016) 등에서 주목받았다.

 윤재근 감독은 영화 '심장이 뛴다'(2010) 연출, '순정만화'(2008) '꽃피는 봄이 오면'(2004) 각본 등을 맡았다. 2017년 영화 '범죄도시'로 관객 700여만명을 모은 BA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