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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최재원 대표 신규 선임…조직개편도 단행

등록 2019.01.09 18: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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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권형토큰거래소 등 성과 인정

해외사업실과 블록체인R&D실 신설

"올해는 공격적으로 사업확장할 방침"

【서울=뉴시스】최재원 빗썸 신임 대표. 2019.01.09. (제공=빗썸)

【서울=뉴시스】최재원 빗썸 신임 대표. 2019.01.09. (제공=빗썸)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빗썸은 새 대표이사로 최재원 경영기획실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최 대표는 국내외 대형은행 및 회계법인에서 약 20년 간 금융과 투자, 재무 업무 등을 담당한 '금융통'이다. 세계 5대 은행 중 하나인 영국계 바클레이즈 은행과 증권에서 13년간 근무하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바 있다.

최 대표는 지난해 2월 빗썸에 합류한 뒤 글로벌 시장과 제도권 금융에 진출할 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미국 증권형토큰거래소 설립을 주도하고 러시아 국영은행과 블록체인 사업 제휴 등을 추진했다.

조직개편도 단행됐다. 해외사업실, 블록체인연구개발(R&D)실, B2B사업실 등이 새로 생겼다. 기존에 기능별로 분산된 조직은 사업·사업지원·서비스지원으로 단순화해 조직간 협업도 꾀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최 대표를 중심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지난해 안정적인 조직체계 구축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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