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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CEO 베이조스, 결혼 25년만에 이혼 선언

등록 2019.01.10 0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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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CEO 베이조스, 결혼 25년만에 이혼 선언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제프 베이조스(54) 최고경영자(CEO)가 부인 매켄지 베이조스(48)와 결혼 25년 만에 이혼을 선언했다.

베이조스는 자신의 55세 생일 전날인 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삶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가족과 절친들이 알고 있듯이 우리는 오랜 기간 사랑에 대한 탐색과 시험적인 별거 끝에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베이조소는 또 "우리는 부부로서 함께 멋진 삶을 살고 부모로서, 친구로서, 사업과 프로젝트의 파트너로서, 모험을 추구하는 개인으로서 앞으로 멋진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25년 뒤에 헤어질 것을 알았더라도 우리는 결혼했을 것“이라면서 ”(우리를 묘사하는) 단어는 달라졌을 수 있지만 우린 여전히 가족이며 소중한 친구“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혼 발표문에는 매켄지의 이름도 같이 올랐다. 다만 구체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제프와 매켄지는 1992년 헤지펀드에서 면접관과 지원자로 만나 이듬해 결혼했다.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제프는 1994년 아마존닷컴을 설립했다. 매켄지는 그동안 내조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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