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건양대 "캄보디아 봉사활동 숨진 2명 사인 심장마비, 심정지"(종합2보)

등록 2019.01.10 16:25: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복통등으로 치료를 받던 대학생 2명이 숨진 10일 오후 대전 서구 건양대학교 의료공과대학 캠퍼스에서 직원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9.01.10.foodwork23@newsis.com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복통등으로 치료를 받던 대학생 2명이 숨진 10일 오후 대전 서구 건양대학교 의료공과대학 캠퍼스에서 직원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유순상·함형서 기자 = 건양대 해외 봉사활동 중에 숨진 여학생 2명의 사인이 전해졌다.

건양대 관계자는 10일 "숨진 2명의 여학생중 1명은 심장마비로 또다른 1명은 폐렴과 패혈증 쇼크로 인한 심정지로 치료를 받은 현지병원에서 알려왔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들을 포함한 의료공과대 학생 16명과 담당 교수 등 19명은 지난 6일 12박 14일 일정의 캄보디아 프놈펜 봉사활동을 소화하기위해 떠났다.

현지주민을 위한 시설과 발명품을 만드는 교육연계 봉사활동이다.

숨진 의료신소재학과 2학년 A씨와 의공학부 2학년 B씨는 지난 8일 오전 복통 등을 호소, 현지 병원으로 옮겨져 링거를 맞는 등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돼 숙소로 귀가했다. 하지만 다음달 오전 또다시 복통 등의 증상을 보여 다시 병원으로 옮겨졌고 9일 오후와 10일 오전 각각 숨졌다.

숨진 2명의 유족 6명은 현지로 떠났고 이원묵 건양대 총장과 건양대병원 감염내과 전문의는 비행기표를 구하는 대로  떠날 예정이다.

건양대 관계자는 "현지 병원이 전한 사인 만으로는 정확하게 어떤 원인으로 숨졌는지 알 수 없다"며 "건양대병원 감염내과 전문의가  현지로 떠나는 만큼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해 사망 원인 등을 알아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