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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영화 흥행성적 1위..2위 내안의 그놈-3위 주먹왕 랄프2

등록 2019.01.14 10: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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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모이'

영화 '말모이'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화 '말모이'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는 11~13일 전국 1203개 상영관에서 1만5071회 상영해 78만5617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은 118만5794명.

'택시운전사'(감독 장훈·2017)의 각본을 쓴 엄유나(40)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김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을 모으는 이야기다. 유해진(49)·윤계상(41)·김홍파(57)·우현(55) 등이 출연했다.
영화 '내안의 그놈'

영화 '내안의 그놈'

2위는 '내안의 그놈'이다. 1041개관에서 1만530회 상영해 56만4568명을 들였다. 누적 관객은 76만5395명.

중년의 사업가 '판수'(박성웅)가 우연한 사고로 왕따 고등학생 '동현'(진영)과 영혼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다. 영화 '펀치레이디'(2007) '나쁜 피'(2011) 등을 연출한 강효진(46) 감독의 신작이다. 박성웅(46)과 그룹 'B1A4' 멤버 진영(28)이 주연했다.
영화 '주먹왕 랄프2'

영화 '주먹왕 랄프2'

한국 애니메이션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이 4위다. 763개관에서 6006회 상영해 23만684명을 불러들였다. 누적관객은 28만9873명. 위기에 처한 신비로운 타이니소어의 섬을 구하기 위한 용찬과 공룡 친구들의 짜릿한 모험을 담았다. '헬로 카봇'(2014)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2018) 등을 연출한 최신규 감독과 신예 유재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

영화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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