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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순수 전기차 'I-PACE' 출시...1회 충전 333㎞ 주행

등록 2019.01.14 10: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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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적인 가속·민첩한 핸들링 등 갖춘 럭셔리 전기 SUV

국내 3개 트림 출시...가격 1억1040~1억2800만원 예정

재규어, 순수 전기차 'I-PACE' 출시...1회 충전 333㎞ 주행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의 첫 순수 전기차 'I-PACE'를 국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 최초로 출시된 순수 전기차인 I-PACE는 즉각적인 가속과 민첩한 핸들링, 여유로운 공간 등을 두루 갖춘 5인승 고성능 럭셔리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최고출력 400마력과 최대토크 71.0㎏.m, 제로백 4.8초로 고성능 스포츠카급의 성능을 자랑하는 I-PACE는 운전자에게 우수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차량 전방과 후방 액슬에는 2개의 초경량 컴팩트 영구 자석 동기식 전기 모터가 장착 됐으며 각 모터는 35.5㎏.m 토크의 성능을 발휘한다. 재규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I-PACE의 전기 모터는 포뮬러 E 레이스카 I-TYPE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완성됐다.
 
고성능 전기차로 설계된 I-PACE는 전방과 후방 액슬 사이에 최대한 낮게 배터리가 장착으로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이 이뤄졌다. 또한 무게 중심점을 'F-PACE'보다 130㎜ 낮춰 안정감을 극대화하고 차체 롤을 감소시켰다.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I-PACE에는 36개의 모듈이 들어있는 90㎾h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각 모듈에는 더 높은 전류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고에너지 밀도의 리튬 이온 파우치 셀을 적용해 1회 완전 충전시 333㎞(국내 인증 기준)의 주행거리와 지속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I-PACE는 국내 표준 규격인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50㎾h 또는 100㎾h 급속 충전기와 7㎾h 가정용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 국내에 설치돼 있는 100㎾h 급속 충전기는 40분 만에 80%까지, 50㎾h 급속 충전기 사용시 90분 만에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I-PACE는 무선으로 편리하게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소타(Software Over The Air)' 시스템이 브랜드 최초로 탑재됐다.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무선으로 직접 업데이트를 할 수 있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TCU(Telematics Control Unit) 등의 소프트웨어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에너지 컨트롤 모듈도 소타를 통해 업데이트 할 수 있어 원격으로 배터리 유지 보수와 충전 기능의 최적화 지원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I-PACE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EV400 SE' 1억1040만원, 'EV400 HSE' 1억2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800만원이며 8년 또는 16만㎞ 배터리 성능 보증과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또한 오는 3월31일까지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 I-PACE 전용 홈충전기를 무상 설치 지원하며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I-PACE 전용 충전 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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