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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탄력근로제 확대, 여야 2월초 논의"

등록 2019.01.14 16: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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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개편, 가능하면 2월말에 끝나야"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19.01.11.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강지은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탄력근로제 단위시간 확대와 관련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공통된 합의안을 국회에 제시하지 않으면 여야가 2월초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확인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력근로제는 경사노위에서 논의하고 있다. 안되면 안되는 대로 경사노위에서 논의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과 관련해서는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를 3월부터 시작한다"며 "가능하면 그것도 2월말에 끝나야 된다"고 했다.

이어 "노사가 합의안을 도출해서 하겠다면 그것도 먼저 사회적 합의를 하도록 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한다"며 "안되면 국회에서 (논의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홍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의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추천과 관련해서는 "오늘 회의(원내대표 회동) 중 발표했고 그 자리에서 누군지 확인 안된 자리에서 얘기를 안했다"면서도 "진상조사위가 진실을 밝히는 위원회가 돼야지, 은폐하는 위원회가 되면 안된다"고 했다.

그는 "한국당에서 발표한 사람에 대해서는 굉장히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할지 저희들도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며 "노골적으로 북한군이 투입됐다는 것을 앞장서서 얘기했던 사람이 진상조사위에 들어온다는 것은 (조사가) 순탄하지 않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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