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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 공사계약

등록 2019.01.15 16: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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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4구역 시공자로 공사 착수

【서울=뉴시스】 세운4구역 조감도. 2019.01.15. (사진= SH공사 제공)

【서울=뉴시스】 세운4구역 조감도. 2019.01.15. (사진= SH공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와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윤창운)은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 착수를 위한 건설공사 계약을 15일 체결했다.

코오롱글로벌은 1954년에 설립된 건설사 도급순위 20위권 기업이다.

2023년에 완공 예정인 세운4구역에는 대지면적 2만9854.70㎡ 부지에 연면적 30만㎡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최고 18층 높이 건물 9개동(호텔 2개동, 오피스 5개동, 오피스텔 2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저층부인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세운4구역은 2009년 사업시행인가 신청 후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 협의과정 탓에 공사가 지체됐다. 2017년 3월 국제지명현상설계공모를 통해 현재 건축계획안이 마련됐다. 종로구는 지난해 6월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서울=뉴시스】 세운4구역 조감도. 2019.01.15. (사진= SH공사 제공)

【서울=뉴시스】 세운4구역 조감도. 2019.01.15. (사진= SH공사 제공)

세운4구역 주민대표회의 김종길 위원장은 "주민 노력으로 시공자로 새롭게 선정하고 공사 계약 체결함으로써 사업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우리 세운4구역이 서울, 나아가 대한민국의 명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H공사는 "이번 시공계약 체결로 세운4구역 토지소유자, 사업시행자, 시공자간 동반자관계가 기대된다"며 "나아가 세운상가군 활성화 계획과 연계해 낙후된 환경이 개선되고 역사도심의 위상에 걸맞은 도시재생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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