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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160개 학교 석면공사 현장 점검

등록 2019.01.16 17: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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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수원=뉴시스】 이승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겨울방학 동안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하는 도내 16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현장 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석면 공사 때 집기류 이동, 사전 청소, 비닐 보양 등을 안전하게 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교육부의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적용했는지 실태를 파악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석면 제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신속하게 조치하기 위해 교수 등 전문가로 꾸려진 ‘학교시설 석면전문가 현장지원단’ 인력풀도 이번 점검에 활용한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올해부터 석면 제거 공사 학교에 1~2년 전 공사일정을 예고하고, 학사일정을 조정할 수 있게 했다.

황교선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은 "안전하게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권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환경운동연합과 전국학교석면학부모네트워크는 8일 긴급 성명을 내 "경기지역 160여 개교가 석면 해체·제거작업을 하면서 냉난방기 교체, 공기정화장치 설치 등도 함께 하고 있다"면서 전수 조사와 시민  신고센터 설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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