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南北 상생 중소기업 비즈니스 모델 토론회 열린다"

등록 2019.01.16 17:23: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중기중앙회, '중소기업형 남북 비즈니스모델 토론회' 개최

23일 박정 의원과 공동개최...고도화된 경협 비즈니스모델 논의

"南北 상생 중소기업 비즈니스 모델 토론회 열린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국내 중소기업이 대북 사업에 있어 북 측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형 남북 비즈니스모델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북한의 국제사회 편입가능성과 남북관계 발전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과거 경협형태보다 고도화된 경협 비즈니스 모델의 필요성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에 연계하는 남북 비즈니스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해당 연구결과를 토대로 진행된다.

양갑수 중기중앙회 통상협력실장은 "북한의 권역·지역별, 바람직한 진출 업종·형태를 제시하고 남한의 한반도 신경제구상 및 북한의 경제개발전략과 연계된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최대석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장이 토론의 진행자로 나선다. 이재호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연계한 중소기업형 남북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안궈샨 중국 연변대 교수는 '두만강 지역의 중·북경협 현황 및 시사점'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에서는 김영수 서강대학교 교수,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 채희석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브라이언 마이어스(Bryan Myers) 동서대학교 교수, 팜 뚜엔(Pham Tuyen) 주한베트남 상무관,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김경만 중기중앙회 통상산업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