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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제17회 대본 유출, 책임 묻겠다"···초비상 사태

등록 2019.01.16 18: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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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제17회 대본 유출, 책임 묻겠다"···초비상 사태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JTBC 금토극 'SKY 캐슬' 측이 극본 유출 관련 입장을 밝혔다.

'SKY캐슬' 측은 "대본 유출 경로를 확인 중이다. 17회는 18일에 문제없이 방송될 것"이라면서도 "정황이 밝혀지면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16일 전했다.

"제작진은 내용 유출에 대비해 스케줄을 공유하는 카페를 두 차례 재개설했다. 스케줄 표에도 신 넘버 외에는 촬영 내용을 명시하지 않고 있다. 대본도 일부 배우를 제외하고 파일이 아닌 책으로 배부했다"며 "현장에서도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본의 관리와 보안에 책임을 지고 있는 제작진으로서 시청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증권가를 중심으로 'SKY캐슬' 17회 대본 34쪽 분량 전체가 유출됐다. 대본 하단에는 '노승혜'(윤세아)와 '차민혁'(김병철)의 쌍둥이 중 둘째 '차기준'(조병규)이 기재돼 있다.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의 명문가 사모님들의 자녀교육을 풍자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종방 4회를 앞두고 16회가 시청률 19.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화제몰이 중이다. 16회에서는 '김혜나'(김보라)의 살인 용의자로 '황우주'(찬희)가 지목됐다. '우주' 엄마 '이수임'(이태란)이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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