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 작년 12월 중국 신축주택 가격 0.8%↑...44개월째

등록 2019.01.16 18:48: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댓차이나] 작년 12월 중국 신축주택 가격 0.8%↑...44개월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2018년 12월 신축주택 가격은 당국의 부동산 억제책에도 전월 대비 0.80% 상승했다고 홍콩01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국가통계국의 이날 발표를 인용해 지난달 주요 70개 도시의 신축 주택가격이 이처럼 올랐다고 전했다. 11월 0.9% 상승에 비해선 0.1% 포인트 저하했다.

신축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44개월 연속 상승했다. 70개 도시 대부분에선 전월보다 신축 주택가격이 올랐다.

다만 가격이 오른 도시는 11월 63곳에서 59곳으로 줄어들면서 둔화 조짐을 나타냈다.

신축 주택가격은 전년 같은 달보다는 9.7% 오르면서 신장률이 11월의 9.3%를 웃돌았다. 2017년 12월의 5.4%와 비교하면 대폭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구입 규제의 일부 완화가 급격한 경기감속 여파를 회피하는 수단의 하나로 보이지만 부동산 버블과 가계채무 확대의 리스크를 감안하면 전국적인 규제 완화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12월 중소도시에 비해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광저우의 '1선 도시' 신축주택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들의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1.3% 뛰었다.

11월은 0.3% 상승했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광저우로 전월보다 3% 뛰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8.3% 상승했다.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이 각각 2.3%, 0.4%, 0.1% 올랐다.

2선 도시와 3선 도시는 모두 신축 주택가격이 11월 대비 0.7% 상승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